피쳐의 재료경계는 3종류의 RMB 경계, MMB 경계, LMB 경계로 나눌 수 있다.
RMB 경계는 실제 서피스로 유도되는 경계이다. MMB 경계는 실체가 최대가 되는 경계이다. LMB 경계는 실체가 최소가 되는 경계이다.
RMB 경계는 모든 피쳐에 있다.
모든 피쳐는 서피스로 구성된다. 따라서 서피스 자체에 의해 유도되는 RMB 경계는 모든 피쳐에 있다. 데이텀 피쳐를 참조할 때 기본적으로 RMB 경계를 참조한다고 Rule #2에서 규정한다. 이는 앞선 글 Rule #2에서 설명했다.
데이텀 피쳐에서 데이텀을 유도할 때 TGC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TGC는 데이텀 피쳐의 완벽한 상대형상으로 TGC로부터 데이텀을 도출해낸다. TGC는 실제 피쳐로부터 유도한다. 실제 피쳐로부터 유도된 TGC는 모두 RMB 경계가 된다.
MMB 경계와 LMB 경계는 특별한 경우에만 있다.
RMB 경계와 달리 MMB 경계와 LMB 경계는 모든 피쳐에 있지 않고, 특별한 경우에만 있다.
1) 사이즈 피쳐
앞선 글 사이즈 피쳐를 사이즈 피쳐답게 하는 경계에서 사이즈 피쳐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인 경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이즈 피쳐는 이 경계를 기준으로 실체가 있고 없고를 가르는 경계가 존재한다. 사이즈 피쳐는 이 경계를 정의하는 사이즈 사양에 따라 실체가 최대가 되는 MMC 상태와 실체가 최소가 되는 LMC 상태를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사이즈 피쳐의 특징을 이용하여 실체가 최대가 되는 MMB 경계와 실체가 최소가 되는 LMB 경계도 정의할 수 있다. MMC 상태와 LMC 상태의 크기가 사이즈 사양에 따라 고정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MMB 경계와 LMB 경계도 크기가 고정된다.
경계가 있고, 그 경계를 기준으로 실체가 있고 없고를 나눌 수 있는 사이즈 피쳐의 MMB 경계와 LMB 경계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2) 서피스
아래의 그림과 같은 입체형상의 옆면은 1개 이상의 서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서피스가 조합되어 실체가 있고 없고를 가르는 경계가 생겨났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형상은 MMB 경계와 LMB 경계를 정의할 수 있다.
윗면과 아랫면은 제외하고 옆면 서피스의 수는 다음과 같다.
피쳐가 사이즈 피쳐가 아니여도 실체가 있고 없고를 가르는 경계가 있다면 다음과 같이 MMB 경계와 LMB 경계가 있다. 따라서 설계의도에 따라 MMB 경계와 LMB 경계를 데이텀 피쳐의 경계로 참조하여 공차를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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