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le #2 : ASME Y14.5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원칙

ASME Y14.5는 다양한 기본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그 중 두 가지는 아주 중요해서 번호가 할당되어 있다.

Rule #1 : 피쳐의 모양에 대해 기본으로 적용되는 조건을 규정.
Rule #2 : 공차를 정의하고 데이텀 피쳐를 참조할 때 기본으로 적용되는 재료조건을 규정.

 

앞선 글에서 Rule #1을 설명했다.

 

이번에는 Rule #2를 설명한다.

 

기본적으로, 공차는 RFS에서 적용된다.

기본적으로, 데이텀 피쳐는 RMB를 참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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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의 실체조건

기본적으로, 공차는 RFS에서 적용된다. 이를 달리 말하면, 실제 피쳐의 실체 사이즈와 상관없이 공차는 표기된 공차가 적용된다.

 

달리 명시된 것이 없다면, 공차는 기본적으로 FCF에 표기된 공차가 적용된다. Rule #2은 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다. Rule #2으로 정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표기된 공차가 적용될 것이다. Rule #2를 통해 이를 더욱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을 뿐이다.

 

RFS는 MMC, LMC와 비교했을 때 그 의미가 드러난다. RFS를 조건으로 하면, 실제로 피쳐의 실체가 어떻든지 표기된 공차를 공차로 적용한다. 이는 상식적이고, 당연하다. 이에 반해 MMC, LMC를 조건으로 하면, 실제로 피쳐의 실체가 어떠느냐에 따라 공차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조건인 RFS 조건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하다. "RFS"라는 표현때문에 실체 사이즈와 무관한 어떤 뭔가가 있는 것 같지만, 실제 피쳐의 실체 사이즈와 상관없이 적용된다는 말은 항상 표기된 공차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실제 피쳐의 실체 사이즈는 고려하지 않고 표기된 공차를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MMC, LMC를 공차의 실체조건으로 하면 실제 피쳐의 실체를 고려하여 공차를 적용하기 때문에, RFS는 그와 대비되는 상태일 뿐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태이다.

 

 

공차값 다음에 모디파이어 Ⓜ︎이 명시되어 있다면, 표기된 공차는 실체가 최대인 상태일 때만 적용된다. 

따라서 표기된 공차 ⌀0.5는 피쳐의 실체가 최대가 되는 상태일 때만 적용되고, 피쳐의 실체가 최대보다 작다면 공차는 달라진다.

 

 

공차값 다음에 모디파이어 Ⓛ이 명시되어 있다면, 표기된 공차는 실체가 최소인 상태일 때만 적용된다.

따라서 표기된 공차 ⌀0.5는 피쳐의 실체가 최소가 되는 상태일 때만 적용되고, 피쳐의 실체가 최소보다 크다면 공차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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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2의 데이텀 피쳐 경계의 실체조건

또한 Rule #2는 기본적으로 데이텀 피쳐는 데이텀 피쳐의 RMB를 참조한다고 규정한다. 앞서 설명한 공차의 재료조건은 사이즈 피쳐에만 적용되는 것과 달리 Rule #2의 데이텀 피쳐 경계의 재료조건은 서피스라도 경계가 생성되면 서피스에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데이텀 피쳐를 참조할 때 참조하는 경계는 실제 데이텀 피쳐의 경계를 사용한다. 이를 RMB 경계라고 한다. 실제 피쳐는 편차가 있기 때문에 RMB 경계의 크기는 고정되지 않는다.

 

데이텀 피쳐 문자 다음에 모디파이어 Ⓜ︎이 명시되어 있다면, 데이텀 피쳐를 참조할 때 경계는 데이텀 피쳐의 실체가 최대가 될 때의 피쳐 경계를 참조한다. 이를 MMB 경계라고 한다. 실제 피쳐는 편차가 있을 지라도 MMB 경계는 실체가 최대가 되는 상태로 정해지기 때문에 MMB 경계의 크기는 고정된다.

 

데이텀 피쳐 문자 다음에 모디파이어 Ⓛ이 명시되어 있다면, 데이텀 피쳐를 참조할 때 경계는 데이텀 피쳐의 실체가 최소가 될 때의 피쳐 경계를 참조한다. 이를 LMB 경계라고 한다. 실제 핀쳐는 편차가 있을 지라도 LMB 경계는 실체가 최소가 되는 상태로 정해지기 때문에 LMB경계의 크기는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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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2에서는 표기된 공차는 실제 피쳐의 실체 사이즈와 상관없이 그대로 적용되고, 데이텀 피쳐를 참조할 때는 실제 피쳐의 실체 경계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앞으로 표기된 공차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데이텀 피쳐를 참조할 때 실제 피쳐의 실체 경계가 아닌 경계를 사용하는 경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차례로 살펴볼 예정이다.